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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일상회복을 위한 축제 기지개2021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모습.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방문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중대본의 10월 지역축제 취소 및 연기 또는 비대면 전환 요청으로 볼 수 없었거나 축소했던 행사를 오는 11월에 선보인다. ▲ 돌아온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지난 9월 24일 개막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9월 30일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14일간 수원화성 화서문을 중심으로 행궁동 일원에서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운영을 재개한다. 우선 수원화성 화서문과 주변 성곽 최대 220m 구간에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조명효과를 보강하여 정조가 꿈꾸었던 세상을 더욱더 화려하게 그릴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운영되었던 빛의 거리 ‘행행산책로’, 뉴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 스마트액자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 ‘정조가 그린 달빛’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을 재개한다. 여기에 기존 행행산책로 그린터널 구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마음을 담은 시화전‘시와 빛 마음이 머물다’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 기억의 찰나 225 ‘2021 수원 문화재 야행’ ‘2021 수원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의 아쉬움을 달래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의 하나였던 ‘기억의 찰나 225 아카이브 전시’를 개최한다.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산업화로 인해 수원에서 사라져간 직업들과 그것을 생업으로 살아왔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라져가는 직업에 대한 기억’, 일제강점기 수원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수원독립운동가, 그들을 기억하라’를 담았다. 특히 수원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담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마음에 담다’는 이번 아카이브 전시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70여 년간 수원에서 일어났던 주요사건과 이슈들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수원, 과거로 전화를 걸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화성행궁 신풍루 건물을 배경으로 다같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맞이하는 기대와 세상의 에너지를 생동적으로 표현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sade) 작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 2주 연장 운영하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이달 31일 마무리하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의 저녁 시간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오는 11월 14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낮보다 더 아름다운 야간의 도심 속에서 밤에만 마주할 수 있는 독특한 야경으로 특별한 고궁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연장 운영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수원 문화재 야행 등 야간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한편, 화성행궁 복원공사로 인해 일부 구간 입장이 제한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위드 코로나(일상회복)’를 앞두고 재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단 등으로 인하여 많은 분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재개와 연장 운영으로 시민들께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촘촘한 방역으로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겠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분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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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최종 리허설 완료미디어아트쇼 화서문파사드리허설 장면.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아트쇼 화서문파사드리허설 장면.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아트쇼 화서문파사드리허설 장면.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비 공모선정사업으로 31일간 수원화성 화서문을 중심으로 생태교통마을,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비하여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형식의 야외 분산형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수원화성의 다양한 야간경관을 활용해 세계문화유산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원형 헤리지티 실감 페스타’를 만들 계획이다. 수원화성의 화서문 및 성벽 등 최대 220m 구간을 활용한 메인 프로그램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비롯하여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화서문을 잇는 행궁동 일대를 빛의 거리로 조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7팀의 뉴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을 행궁동 카페거리에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수원화성과 문화재를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전시·체험 콘텐츠도 운영한다. 한편, 지난 9일 화서문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번 리허설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점검 및 시연을 통하여 최종 작품 제작을 위한 보완점 발굴 및 시스템과 효율적인 연계하는 방안 등 미디어아트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구조물 및 경관조명, 가로등 등 주변 시스템을 제어하여 관람객이 미디어아트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현재 제작하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장비들로 리허설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남은 기간 완성도 높은 작품제작과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코로나19에 지친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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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그중에서도 수원시가 야심 차게 마련한 걷기 코스 ‘팔색길’은 단연 일품으로 꼽힌다. 수원시내 곳곳에 퍼져 있는 산길과 물길에 역사, 먹거리,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시민들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힐링하는 코스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민선 5기가 시작됐던 2010년 최초로 걷기 좋은 수원 팔색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민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등 과정을 더해 3단계에 걸쳐 8개의 걷기 노선이 만들어졌다. 옛길과 등산로, 하천길을 연결하고, 단절된 구간은 되살리고, 이정표와 쉼터 및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4년 말 수원 팔색길이 완성된 이후로도 수원시는 팔색길을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주변 수목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입 이후 각종 프로그램은 주춤하지만 팔색길은 여전히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콕생활’에 동참하며 갑갑하고 우울해진 일상을 환기하기 위해 팔색길 코스 중 집에서 가까운 곳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물을 따라 생명이 흐르는 ‘모수길’ 팔색길 중 최초로 개발된 모수길은 광교저수지와 수원천, 서호, 서호천등 물길을 따라 수원의 중앙부를 긴 타원형으로 돌아보는 코스다. ‘물길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백제 시대 때 모수국이라 불렸던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 코스는 광교공원~화홍문(방화수류정)~팔달문시장~수인선협궤열차길~잠사과학박물관~서호공원~광교산~광교공원으로 연결된다. 중간지점 어디서든 출발해도 코스로 합류할 수 있어 가까운 지점에서 출발해도 좋다. 22.3㎞를 걷는데 7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늦여름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일대의 녹음과 왕이 만든 시장으로 역사성이 높은 팔달문시장을 거쳐 수원팔경 중 하나인 서호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나무하던 옛길을 따라가는 ‘지게길’ 두 번째 코스는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길을 따라 개발된 지게길이다. 수원 북부권역의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 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코스다. 광교쉼터~광교 마을회관~한철약수터~항아리화장실~파장시장을 연결하는 7.1㎞ 거리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거리인 만큼 걷기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다만 출발점과 도착점이 연결되지는 않아 회귀할 수는 없으니 출·도착지점을 확인해 걷기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광교산 산림욕장을 지나 산길을 따라 한철약수터와 금암약수터를 지나면 파장초등학교로 이어지는데, 이 길이 옛날 광교산 자락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던 통학길이었다고 한다. ◇흙길의 따스함 느끼는 ‘매실길’ 호매실동 등 서수원권 주민들은 매실길을 이용하면 좋다. 철새들의 아지트인 황구지천과 칠보산, 호매실천 등이 연결되는 생태 중심의 코스다. 국립산림과학원~수원시농업기술센터~칠보산여가녹지~왕송저수지~일월저수지~황구지천~국립산림과학원으로 서수원 권역을 한 바퀴 도는데 18.1㎞ 6시간 소요된다. 칠보산 여가녹지 등 잠시 쉬어갈 장소들이 마련돼 있어 도심 속에서 농촌의 정경을 듬뿍 느끼며 힐링할 수 있다. 청둥오리, 백로 등 철새가 날아드는 황구지천을 따라 이어지는 흙길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과 따스함은 걷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도심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여우길’ 동수원권과 광교신도시 인근 주민들은 여우길이 가깝다. 옛날에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 유래에 따라 이름 지어진 여우길은 광교공원과 광교호수공원을 연결하며 산책할 수 있다. 원천호수공원 원천저수지~봉녕사~광교공원~경기대학교(수원박물관)~광교역사공원~원천호수공원 원천저수지로 10.7㎞를 3시간 40분이면 돌 수 있어 반나절이면 가능하다. 여우길은 도심을 경유하는 코스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풍성하게 느껴진다.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사찰인 봉녕사에서는 800년 된 향나무를 만나고, 광교역사공원에서 370년 된 느티나무보호수의 정기를 받고, 수원박물관과 광교역사공원에서 다양한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영통의 푸른 녹음을 만끽하는 ‘도란길’ 영통지구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도란길은 영통의 공원과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한다. 영통중앙공원~영흥공원~영흥공원축구장~원천리천~머내생태공원~매여울공원~늘푸른공원~벽적공원~신나무실공원~영통중앙공원 코스다. 영통중앙공원에서 원천리천으로 가는 길은 영통도서관 앞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대표길과 마을길을 선택할 수 있다. 총 11.1㎞ 구간이며, 2시간 50분 소요된다. 영통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풍성한 녹음과 다채로운 도심 속 공원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수원 경계를 두 발로 돌아보는 ‘수원둘레길’ 수원시 전체의 경계를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걷기의 달인들이 도전해 볼 만한 코스다. 광교호수공원~영통가로수길~원천리천~황구지천~칠보산~왕송호수~밤밭청개구리공원~효행공원~광교산~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진다. 총연장이 58.5㎞에 달해 걷는 시간이 22시간 이상 소요된다. 특히 광교산 등산코스가 포함돼 있는 만큼 걷는 사람의 상황과 편의에 맞춰 구간을 나눠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광교산, 칠보산 등 수원의 명산과 원천리천, 수원천, 황구지천, 신대호수, 원천호수, 왕송호수 등 수원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코스를 마무리하면 수원시 경계를 걷기로 확인했다는 자부심은 덤이다. 현재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은 우회로로 안내되고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을 되새기는 ‘효행길’ 일곱 번째 코스인 효행길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담긴 코스다. 정조대왕이 아버지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을 주제로 구성됐다. 효행공원~노송지대~만석공원 만석거~장안문~화성행궁~팔달문~수원천으로 이어지는 12.3㎞를 4시간 30분간 돌아본다. 순환하지 않는 코스이므로 출발점과 도착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능행차의 길목을 수놓았던 낙락장송 울창한 노송지대와 장안문 등 웅장한 역사유적이 많다. 특히 용지대월(용연에 비치는 보름달), 화홍관창(화홍문 수문 위로 뜨는 무지개), 북지상련(만석거에 곱게 핀 연꽃), 남제장류(수원천 제방에 늘어선 수양버들) 등 수원팔경 다수가 포함돼 의미를 알고 가면 색다르다. ◇수원화성의 진수를 경험하는 ‘화성성곽길’ 마지막 코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한 바퀴 돌아보는 화성성곽길이다. 화서문~화서공원~장안문~화홍문~창룡문~팔달문시장~영동시장~못골시장~미나리광시장~팔달문~수원향교~팔달산~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총 5.1㎞에 2시간이 소요된다. 수원화성의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가능하다. 팔달산을 따라 둘러쳐진 성곽 위를 걸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의 향기를 들이마시고, 사통팔달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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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파일럿 테스트 개최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파일럿 테스트_화서문미디어파사드. 사진제공 :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할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최를 앞두고 지난 5일과 6일, 2일간 화서문 일원에서 파일럿 테스트(시험 운영)를 진행했다. 이번 파일럿 테스트는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개최장소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작품 제작 및 시스템 사양 선정을 위한 사전 운영 형식으로 기획했다. 2일간 진행한 파일럿 테스트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위해 선정된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기존 작품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 및 조명, 특수효과, 음향 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또한, 미디어파사드와 조화를 이루는 성곽 경관조명 연출 테스트 및 현재 경관조명 전기 제어 시스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테스트 운영결과는 향후 미디어파사드 제작 및 전체 프로그램 시스템 설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 연출 및 입체음향 시스템 구현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빛과 소리의 향연을 선사할 것이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결정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집행하고자 사전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우리 수원의 자랑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야외 개방형 세계유산 향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안전한 행사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국비 공모선정사업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31일간 수원화성 화서문을 중심으로 생태교통마을,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비롯하여 문화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실감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5월 전문분야별 디렉터를 위촉하여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제작지원단을 조직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형식의 야외 분산형 관람환경 조성하고, 지역의 야간경관을 활용하여 문화재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원형 헤리지티 실감 페스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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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 작가참여 공모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에 참여할 미디어 관련 분야 활동 예술가를 공모한다.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은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첨단 문화기술(CT)을 접목한 초대형 축제인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연계 프로젝트로서, 신진 예술가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참여 독려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미디어 관련분야 활동 예술가로서 첫 활동 이후 1년 이상, 개인전 1회 또는 단체전 3회 이상의 활동경력을 보유한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행궁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진행한다. 수원화성 또는 성안마을의 스토리를 공감·해석한 작품,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의위원회를 개최, 참여 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 진행이 세계유산 수원화성 및 성안마을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출의 기회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지는 화서문 일원 및 행궁동 카페거리의 인근 지역 상권과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이번 공모에 미디어분야 활동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고 기간은 오는 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진행하고 서류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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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걷기 좋은 도심 속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수원화성 성곽길. (수원=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화성은 빼어난 절경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서울 근교의 역사 문화 답사지 중 인기가 높다. 코로나 19 확산 감염의 우려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시기, 날이 풀리며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주변을 찾아 산책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선 성곽 건축의 꽃,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후 1796년 9월 완공된 성이다. 이곳은 유네스코도 인정한 정조의 효심과 기록 정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인근에 있다는 점과 걸어서 3시간 안팎으로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곽길 코스 덕분에 수원화성 성곽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수원화성 성곽길. 수원화성은 조선 시대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성곽으로, 우리나라 성관 건축 사상 가장 독보적인 면모를 자랑한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으나 축조 상황을 기록한 세계기록유산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하여 1975년부터 보수·복원했다. 1997년에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수원화성은 수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길이는 약 5.7km로 성곽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수원화성은 동 창룡문, 서 화서문, 남 팔달문, 북 장안문으로 수원화성을 출입하는 4개의 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 팔색길 화성 성곽길은 북문이라 불리는 장안문에서 시작한다. 장안이라는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의미한다. 장안문. 장안문은 우진각 지붕(지붕면이 사방으로 경사지게 되어있는 형태)으로 규모가 웅장하다. 성문의 바깥에는 반달모양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장안문을 출발해 화성행궁까지 약 5km 정도 이어지는데, 성 내외를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2시간가량 걸린다. 북서포루는 장안문 서쪽에 설치한 화포를 갖춘 시설이다. 포루는 벽돌로 만든 3층 구조로 아래 두 층은 화포나 총을 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층은 군사들이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누각을 만들었다. 북포루. 북포루는 북서포루와 서북공심돈 사이에 있는 치성 위에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누각을 지은 시설이다. 치성은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을 감시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북포루는 화성에서 가장 평탄하고 시야가 트인 곳에 있어서 주둔하는 군사의 수도 많고 규모도 크다.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서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 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관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서북각루. 성곽을 따라 걷다 힘이 들 땐 서북각루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북각루는 화성 서북쪽 요충지에 세운 감시용 시설이다. 군사들이 머무는 방에 온돌을 놓았고 위층은 마룻바닥으로 만들었다. 수원화성의 멋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효심과 애민정신이 지극했던 정조대왕의 숨결을 따라 성곽을 천천히 걸어보거나, 토목건축의 백미를 보여준 정약용의 빼어난 과학성에 집중해 봐도 좋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예술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어느 지점에서 시작하더라도 하나로 이어진 길 위에서 색다른 멋을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은 사계절이 보여주는 그 풍경이 다 달라 산책 가족과 나들이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가 만개하는 봄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코스 중간 팔달문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지동시장에서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화서문에서는 요즘 핫하다는 행리단길을 만날 수 있다. 수원 문화 관광 해설사의 집에서 행궁길 및 수원 화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샵부터 루프탑 카페까지 즐길 수 있다. 골목골목 숨어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카페와 소품샵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근처 젊음의 거리 행리단길에서 야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수원 문화 관광 해설사의 집.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한편, 수원시에서는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주요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으며 총 5.9㎞ 성곽길을 완주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북은 스탬프 함이 설치된 인근 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수원화성 성곽길 명소 11곳 중 8곳 이상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으면 시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눈부신 예술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성곽길도 구경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얻을 수 있으니, 수원화성 계획이 있는 분들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화성은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우리의 자랑이다. 이런 훌륭한 문화유산을 어떻게 잘 가꾸고 보존하며 유지할지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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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 선정, 국비 21억 원 확보수원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세계유산활용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에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2021년 세계유산축전사업에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가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사업’은 미디어 디지털 정보통신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세계유산축전 사업’은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게 목표다. 내년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수원화성 서북각루·화서문·서북공심돈·북포루 등에서 진행되는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는 ▲프로젝션맵핑(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 투사)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예술경관조명 ▲3D 사운드 ▲인터렉티브 아트(디지털 기술, 미디어를 이용해 관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예술) 등을 결합한 대형 미디어 아트쇼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9~10월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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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직접 지은 시(時) '어제화성장대시문', 되살아나다(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정조가 수원화성과 장용영 군사의 모습을 보고 지은 시(時)를 새긴 ‘어제화성장대시문’ 현판이 복원돼 서장대에 게시됐다. 또 수원화성의 현판 9개는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새로 복원한 ‘어제화성장대시문’(御製華城將臺詩文) 현판은 정조대왕이 1795년 서장대에서 군사훈련을 참관하고, 수원화성과 장용영 군사들의 위용에 만족감을 표현한 시를 새긴 것이다. 서장대는 수원화성에서 유일하게 어제(御製, 왕이 지은 글), 어필(御筆, 왕이 쓴 글씨)이 함께 게시된 건축물로 수원화성에서 가장 격이 높다. 화성장대 현판 글씨는 정조가 썼다. 수원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판 원본을 복제했다. 「화성성역의궤」 기록에 따라 잣나무를 사용했고, 고증 결과에 따라 바탕은 하얀색, 글자는 검은색으로 칠했다. “왕의 시문 현판은 높은 위계의 칠보문(七寶紋)을 작용하는 게 타당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테두리에 칠보문을 그렸다. 시문 현판은 원래 서장대 2층에 걸려 있었지만, 시민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1층에 걸었다. 일제 강정기 팔달문모습 수원화성의 팔달문·장안문·화서문·창룡문·화홍문·화성장대·연무대·방화수류정·화양루 현판은 보수 작업을 거쳐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수원시는 2014년 “수원화성 현판이 일제강점기 편찬된 「조선고적도보」 등에 수록된 사진과 다르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후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단청재료, 근대 사진 자료 등을 비교·분석해 수원화성 현판 원형 고증 작업을 진행했다. 고증 결과 수원화성 현판의 바탕은 하얀색이고, 글자는 검은색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현판은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글자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문화재청 사업비 지원으로 현판 보수공사를 추진했다.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보수공사를 시작해 3월 20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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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령전의 운한각·복도각·이안청 보물로 승격된다-수원 화령전의 운한각·복도각·이안청 보물로 승격된다 수원 화령전(華寧殿)의 운한각(雲漢閣)·복도각(複道閣)·이안청(移安廳)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4일 화령전의 운한각·복도각·이안청 건물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30일간 보물 지정 예고 기간을 거친 뒤 보물로 지정된다. 현재 사적 115호로 지정돼 있는 화령전은 정조 승하 이듬해인 1801년에 건립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되는 ‘운한각’은 정조의 어진(御眞)을 모신 정전(正殿)이고, ‘이안청’은 어진을 임시로 봉안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복도각’은 운한각과 이안청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어진을 모신 건물이 여러 지역에 있었지만 현재는 전주 경기전(慶基殿)과 수원 화령전만 남았다. 당시 서울에서 궁궐 건축을 담당했던 최고의 장인 400여 명이 참여해 2달 9일 만에 완성했다. 짧은 기간에 완성됐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곳곳에서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19세기 왕실 건축의 정수로 평가받는 화령전은 어진을 모시던 정전과 임시 보관 건물인 이안청이 분리돼 있는 전주 경기전과 달리 정전(운한각)과 이안청이 복도각으로 연결돼 있는 독특한 형태다. 문화재청은 화령전이 왕실건축의 정수를 보여주고, 창건 당시 원형이 잘 남아있어 보물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운한각·복도각·이안청의 ㄷ자형 배치 구조는 조선 후기 발전된, 합리적인 궁궐 건축 형태를 보여준다. 정조 승하 후 순조는 화성에서 융릉과 건릉에서 제를 올리고, 화령전에서 술잔을 올리는 작헌례를 치렀다. 작헌례는 국왕이 직접 참배하고 잔을 올리는 극히 드문 제례다. 순조는 재위 중 9번 작헌례를 올렸으며 헌종, 철종, 고종도 화령전에서 작헌례를 올렸다. 현재 수원에는 보물로 지정된 10개 문화재가 있고, 이 중 수원화성 관련 문화재는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방화수류정(보물 제1709호), 서북공심돈(보물 제1710호) 등이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화령전은 어진을 모시는 영전(影殿) 건축의 정수(精髓)를 보여주는 문화재”라며 “보물 지정을 계기로 화령전의 역사적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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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티투어버스 새단장하고 광명 동굴까지 코스 확대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의 명소 곳곳을 운행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수원시티투어’ 버스가 봄을 맞아 외관을 변경하고, 운행코스를 추가하는 등 새 단장을 했다. 지난해 수원시티투어버스 외부에 정조대왕 능행차 그림을 입혔던 수원시는 3월부터 왼편에는 무예24기를 재현하는 사진, 반대편에는 현 제12대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역) 사진을 입혔다. 수원화성코스(평일)와 인근 화성·오산시의 역사적인 문화재를 관광할 수 있는 화성·오산 연계코스(일요일)로 이뤄져 있던 수원시티투어는 지난 2월부터 광명시와 연계한 광역 코스(토요일)를 추가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수원역 광장에 있는 수원관광정보센터에서 시작되는 수원·광명시 연계코스는 화서문과 장안문, 화홍문을 거쳐 화성행궁, 연무대 등을 관람한 후 지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광명동굴’을 여행하는 코스다. 7시간이 걸린다. 평일(월요일 제외 오전 9시 50분·오후 1시 50분) 수원 시내 관광으로 구성된 수원화성코스는 수원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인 해우재를 거친다. 이어 화서문과 장안문을 지나 화성행궁으로 이동한다. 수원 팔경 중 하나인 화홍문을 지나 연무대에서 국궁 체험을 할 수 있다. 연무대에서 나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 화성시와 오산시를 연계한 화성·오산코스(일요일 오전 9시 30분)는 수원화성에서 융릉·건릉, 용주사를 거쳐 물향기수목원으로 이어진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성인은 2000원, 학생과 군인 등은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백광학 수원시 관광과장은 “시티투어 버스가 꽃단장으로 봄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면서 “광명투어 코스를 추가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 승차권 구매, 운행 시간 및 구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uwoncitytour.co.kr)나 전화(031-256-8300)로 문의하면 된다.